“선생님, 우리 아기 왜 외계인 같아요?”
NT 초음파를 검사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아기를 처음 만나는 순간인데
생각했던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머리는 크고
몸은 아주 가늘고
눈도 커 보여
부모님들이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주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왜 그렇게 보일까요?
임신 11~13주 무렵은
아직 피하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통통한 신생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시기입니다.
그래서
✔ 머리가 몸보다 훨씬 커 보이고
✔ 팔과 다리는 매우 가늘며
✔ 얼굴 윤곽도 아직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는 ‘성장 중’입니다
태아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합니다.
불과 몇 주 뒤인
16~20주가 되면
얼굴 윤곽이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볼살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입체초음파를 하면 부모님들이 익숙하게 생각하는 아기 얼굴에 가까워집니다.
실제 검사실에서는
부모님들이
“우리 아기 너무 외계인 같아요.”
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면
저는 보통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이 시기 아기들은 대부분 이렇게 보여요. 아직 지방이 거의 없고 머리가 몸보다 커 보이는 시기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말을 들으면 대부분 안심하시고 웃으십니다.
기억하세요
👶 NT 초음파에서 외계인처럼 보이는 것은 정상입니다.
👶 아직 지방이 거의 없는 시기입니다.
👶 머리가 몸보다 커 보이는 것도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익숙한 아기 얼굴로 점점 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