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b Theory, 정말 믿어도 될까?
임신 11–13주 NT 검사 시
많은 보호자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각도법으로 성별 보인다던데요?”
“위로 올라가 있으면 아들이죠?”
이른바 **“각도법”**은
태아의 생식결절(genital tubercle, nub) 각도를 보고
성별을 예측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각도법이란 무엇인가?
임신 초기에는
남아·여아 모두 외형이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생식결절이:
- 척추와 거의 평행이면 → 여아
- 30도 이상 위로 들리면 → 남아
라고 설명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를 흔히 Nub theory라고 부릅니다.
의학적으로 인정된 방법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공식 진단 기준은 아닙니다.
- 국제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 NT 검사의 목적은 염색체 이상 평가이지
성별 판별이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숙련자가 정확한 정중단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다고 하지만,
👉 표준 진단법은 아닙니다.
👉 정확도는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왜 틀릴 수 있을까?
초기 초음파에서:
- 태아 자세가 계속 변하고
- 단면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며
- 생식결절이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태아도
몇 분 사이에 각도가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성별이 정확해질까?
일반적으로:
- 16주 이후
- 외부 생식기 구조가 명확히 구분될 때
성별 판별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20주 전후 정밀 초음파에서는
대부분 정확히 확인 가능합니다.
결론
NT 시기의 “각도법”은
재미로 참고할 수는 있지만,
의학적으로 확정적인 성별 판별 방법은 아닙니다.
초기 각도 하나로
성별을 단정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